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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둘째 사위 마약투약혐의 집행유예선고가 어이없어보인다



우리나라에서 마약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서 집행유예를 받은 사람이 있나? 대마드래곤이나 박지만을 제외하고는 없었던 것으로 기억난다. 심지어 지드래곤은 기소유예 박봄은 입건유예라는 사상 초유의 관용을 받았었다. 사람들이 열받아 하는 부분도 그렇다. 힘없고 빽없는 사람들은 사소한 잘못에도 정말로 징역을 사는데 소위 잘나가고 돈 좀 있고 힘좀 있다는 사람들이 이럴 수 있냐는 거다.

 

이번 김무성 사위의 사건도 그렇다.

물론 사건에 대한 선고는 올 2월 7일이었다.

그리고 김무성 딸과의 결혼은 올 8월.

 

뉴스 보도는 최근에 선고가 나왔고 김무성의 사위라는 것이

부각되어 애매해보였지만 시기적으로 위에 있는게 팩트다.

 

 

 

 

 

 

그렇다고 해도 결혼을 무슨 6개월만에 하는것도 아니고

이미 결혼에 대해서는 이야기가 오가고 있는 상황이었을거고

김무성도 딸의 사윗감에 대해서 알고 있었을 거다.

 

 

자신은 극구반대를 했다고 하지만 궁색한 변명밖에 되지 않는다.

또한 정치인이라면 판사가 더 양형을 엄격하게 했을거라는 말은

그를 지지하진 않지만, 심정적으로 같은 결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에게도

최악의 핑계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

 

 



일단 마약류 관련 양형기준은

징역 4년∼9년 6개월이다.

 

근데 집행유예가 떨어진건 어떻게 봐서도 이해하기 힘들다.

심지어 김무성의 사위는 2년동안 15여차례나 상습적으로

마약류를 투약하기도 했었다고 한다.

 

 

이런 사람에게 집행유예라니....

진짜 어이가 없다.

 

 

 

과거 노무현이 부엉이 바위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할적에

아내가 받아서 자신을 몰랐다는 궁색한 변명에 수많은 지지자들도

그에게 비난과 돌을 던졌었다.

 

어떻게 자기 가족 하나 건사 못하는 이가 대통령으로 국가를

건사하고 이끌었느냐..... .얼마나 많은 문제들이 산적했겠냐

하는 취지였다.

 

 

 

 

 

김무성 역시 마찬가지다. 자기 자식 사위 하나 건사 못하는

인물이 어떻게 대망론을 꿈꿀까.

 

 

김무성이 할 일은 나는 몰랐다, 딸의 선택이었다. 많이 반성하고있다

이런 헛소리를 할 때가 아니라, 진정성있는 사과와 사죄를 보여야 한다.

신라개발회장의 아들이라고 해서 사람들은 김무성이 충청권의 민심까지

거머쥐었으니 대통령의 꿈이 이제는 꿈이 아닐 수 있겠다라는 의견을

많이 개진했지만..

 

 

 

 

이번 스캔들을 유야무야 하게 되면

민심이 원하고 그동안 상식이라 알던것에서 벗어난다면

대망론이 바랄망이 아닌 망할망이 될 것이다.

 

 

박근혜와 김무성은 정치적인 태생이 전혀 다르다는걸

알았으면 좋겠다. 또한 말 많은 좌파들이 그동안 새정련의

헛발질로 잠잠하다 드디어 공세의 칼날을 집어들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잡았다고 본다. 온갖 개소리로 오물덩어리

기사들을 쏟아낼 건데 하루라도 빨리 해결을 지어야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