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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출연료 논란 엑스트라 출연진의 글 그리고 외유내강 영화사의 반박





일제 강점기 군함도에 강제 징용되어 죽음과 목숨을 바꾼 강제노동에 시달렸던 우리 조상 조선인들의 모습을 그린 영화 군함도.

 

 

 

 

 

 

 

이런 글이 올라왔다.

 

 

 

 

 

 

 

 

논란이 확산되자 군함도 제작사 외유내강측이 해당 글에 대해서 반박글을 올렸다.

 

 

 

외유내강은 "'12시간이 넘는 촬영 현장이 태반'이었으며, '최저임금도 안 되는 출연료를 받았습니다'라는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립니다"라 밝혔다.

 

이어 "군함도의 전체 115회차 촬영 중 12시간이 넘는 촬영은 5회 미만이었으며, 부득이한 추가 촬영의 경우 모든 스태프 및 배우들에게 충분한 사전 양해를 구한 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외유내강은 군함도의 모든 스태프들과 출연자를 대상으로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초과 촬영 시에는 이에 따른 추가 임금을 모두 지급하였습니다"라 설명했고.

 

"‘군함도’ 의 역사적 사실을 재현하는 것은 모두에게 고된 도전의 과정이었습니다. 이에 제작진은 스태프와 출연진이 최선의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고자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작진의 마음이 미처 미치지 못한 부분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외유내강은 좀 더 나은 촬영 환경과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보다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라고 글을 마무리 했다.

 

 

 

영화판이 원래 주연배우 몸값이 제작비의 절반을 차지하고, 돈은 유명 감독이랑 영화관만 번다는 말이 있고, 보조출연진 영화촬영스텝들의 처우가 열악한것은 다 알려진 사실인데, 이번 군함도 보조출연진의 폭로성 글은 인증도 없고, 반박내용을 보면 사실과도 많이 달라 보인다.

 

근데 매번 이런 문제로 논란이 된다는 것은 확실히 영화 제작과 성공에 대한 리스크와 리턴의 차이가 심각한 불균형이 있는건 사실인 듯 하다. 오 그렇다고 씹선비같은 대책을 내놓겠다는건 아니고, 난 그 판을 잘 모르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