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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웜비어를 혼수상태로 만든 북한에서의 국가전복음모죄에 해당하는 장면은?





미국 대학생 오토웜비어가 무려 1년 6개월동안 북한에 억류되어있다가 미국으로 급거 석방이 되었는데, 비행기에서 내리는 그는 제발로 움직일 수 없는 식물인간 상태였다. 벌써 1년하고도 6개월이나 지난 시간 동안 미국에서 오토웜비어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항상 오바마는 평화라는 이름으로 북한을 제어하지 못했는데, 오토웜비어의 부모와 가족친지들은 오바마에게 극심한 분노를 보이고 있다. 평화는 입으로만 얻는게 아니라 떄로는 무력과 피를 흘려야 한다는 사실을 우리나라의 좌파들도 망각하고 있는 듯 하다.

 

암튼, 오토웜비어는 북한에서 국자전복음모죄라는 죄명으로 노동교화형 15년형에 처해졌었다. 도대체 그가 무슨짓을 저질렀기에 이런 말도 안되는 판결이 나오게 된걸까?

 

 

북한도 나름의 인민재판을 하는데 거기에서 오토웜비어의 죄를 입증하는 증거자료로 양각도 호텔의 cctv를 아주 짧게 보여주었다.

 

 

 

 

바로 이 장면이 오토웜비어가 국가전복음모를 하는 장면이다...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도대체 뭐가? 라는 반문을 제기하게 된다. 오토웜비어가 체제 선전물을 훔쳤다는것이 북한이 15년의 노동교화형을 내린 이유였다.

 

 

이게 오토웜비어가 훔치려고 했다는 체제 선전물이 붙어있는 현장사진이다.

하얀색으로 지워져있는데, 저기 써있는 글씨는

 





ㅁㅁㅁ 애국주의로 튼튼히 무장하라

 

 

그 ㅁㅁㅁ이

바로 김정일 이었다.

 

 

김정일 세글자를 훔쳤다고 노동교화형 15년형,

그리고 1년 6개월만에 혼수상태로 미국으로 석방된 오토웜비어.

북한은 식중독상태로 수면제를 먹고 그대로 혼수상태가 되었다고 하고

대부분의 의료진은 택도 없는 개소리이고, 고문과 폭행등의 후유증으로 식물인간이 되었을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고 한다. 무엇보다 오토 웜비어의 상태가 위중한 상태로 갑작스럽게

미국으로 석방이 된 점도 의아한 부분이다. 미국민이 억류상태로 석연치 않은 죽음을 당하면

북한은 안그래도 임박해 있는 북폭을 더 앞당길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조건없는 석방을 한것 같다.

 

 

 

오토웜비어는 저 김정일 세글자를 북한여행의 기념물 처럼 가지고 가려고 생각했고

친구와의 내기에서 북한을 기념할 기념비적인 물건을 가지고 오면 1만달러에 달하는

중고차를 선물하겠다는 제안에 이런 선택을 한 것 같은데,,

 

 

비정상적인 국가 북한 여행에 대한 주의를 너무 소홀히 했고, 설마 이런일로 문제가

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것 같다..

 

 

김정일 세글자가 오토웜비어의 목숨을 앗아간 어이없는 사건이다.

이게 역사책에 제1차세계대전 발발과 같은 트리거로 작용할지

모르겠고 유사국가 북한에는 응분의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