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압수수색이라는 초강수를 두려고 했던 검찰
하지만 검찰은 막혔습니다. 임의 제출이라는 언어유희같은
방식으로 대처를 한 박근혜 대통령. 임의제출은
자기가 내고 싶은것만 내겠다는 것인데 무슨 수사를 합니까
이래가지고, 최순실은 근야 막 퍼주던 자료들 , 본인이
수사선상에 올라야 마땅한 사건에서는 줄 수 없다?
사전협의가 없어서 압수수색을 거부한다는 청와대.
솔직히 법적으로 청와대를 압수수색한다는 것을 거부할 수
있을 겁니다. 대통령이 형사사건 대상이 되지 않으니깐요
하지만.. 지금 최순실 사건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사실은
그냥 꼭두각시였다는 의혹과 4년동안 국정을 농단하고
국민의 혈세를 자기 쌈짓돈 처럼 유용했다는 증거가
나오고 있습니다.
민간인 최순실에게는 자료를 줄 수 있지만 대한민국 검찰은 압수수색영장이 있어도 못줘!!
그런데도 성역없는 수사, 한치의 의심 없는 진실을 밝혀야
하는 대통령이 시작부터 이렇게 비 협조적인데 믿어달라고
하면 누가 믿어줄 것이고, 국민에게 머리숙여 사죄한다고
하여 누가 그 사과를 믿고 받아주겠습니까?
10%대로 추락한 지지율은 한자리수로 떨어져도 할 말이
없을 겁니다.
정치인들 떡을 만지다 보면 떡고물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숙명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대통령이 줒대 없이 무속인에게 이리저리 휘둘리면서
국정을 맡길 수 있는지 참으로 기가차고 울분이 터지네요.